아이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나들이_주차, 가면무도회, 플라자 광장

모처럼 시간이 나서 아이들과 파라다이스시티 나들이를 다녀왔다.

여름에 갔을 땐 가면무도회를 못 봤는데 재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 먹고 부랴부랴 출발! 

 

주차요금, 플라자광장 볼거리/먹거리

늘 주말에만 가다가, 금요일에 가서 그런지 차도 안 막히고 호텔도 전반적으로 한산해서 너무 좋았다.

주차 요금은 입차 후 10분 무료, 초과 시 10분 당 1000원이다.

플라자 매장을 이용할 경우 1만원 당 1시간씩 인정이라, 배스킨 라빈스랑 홍콩 다방에서 각각 아이스크림과 와플을 사 먹었다. 

홍콩 다방 와플은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나 맛있었다. 아이들도 서로 달라고 아우성을.. ㅎㅎㅎ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주차요금, 플라자 광장, 홍콩다방 와플(맛있었다!)

 

폴바셋 커피 매장 앞에 <2025 ACF> 전시도 있어서 둘러 봤는데, 다양한 작가들의 특색 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나도,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신선한 느낌을 받으며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었다. 11/2(일)까지 한다니 참고!

대형 티니핑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드님은 별 관심 없...😅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 광장_2025 ACF 전시, 티니핑

 

 

가면무도회

가면무도회는 호텔 로비에서 2시 정각에 시작되었다. 

올해 8월 15일에 재개되어서, 2026년 3월 3일까지 운영된다고 한다.

시간은 오후 2시와 7시 (각 20분 정도), 화요일은 휴연이라고 하니 참고!

어디에 자리 잡을까 고민하다가 계단을 마주 보는 쪽 가장자리(보라색 깃발 쪽)에 섰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가 명당이라고 한다.

우리도 보는 내내 자리 잘 잡았네~ 하면서 봤다 ㅎㅎ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가면무도회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가면무도회

 

파라다이스 워크, 파라다이스시티역 열차 운행

호텔 로비에서 플라자 광장으로 가는 통로인 파라다이스 워크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열차 소품이 자리 잡고 있었다.

열차 안에서 인증샷도 찍으니, 크리스마스가 코 앞에 다가온 듯한 느낌이었다 ㅎㅎ

 

플라자 광장 2층도 둘러보는데, 파라다이스시티역과 연결된 통로가 있었다! 

오잉? 이런 게 있었나? 전에 못 봤던 것 같은데 싶었는데, 찾아보니 인천국제공항 자기 부상열차가 운행을 재개한 것이라고 한다.

2022년에 운행 중단된 이후 3년 3개월만인 올해 10월 17일부터 운행 재개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인천공항~용유역까지 3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은데, 다음에는 자기 부상열차를 한 번 타볼까 싶다 ㅎㅎ

 

파라다이스 워크의 크리스마스 열차, 파라다이스시티역

 

 

평일에 바람쐬러 다녀온 파라다이스시티는 한산하고 여유로운 가운데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앞으로도 평일에 한 번씩 다녀와야겠다. 다음엔 자기 부상열차도 도전해 보자! 😀